화중왕으로 불리는 모란꽃이 수놓아져있는 모란 화병은
부귀영화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
한국의 고려청자의 모습에 흙으로 빚어낸 도자기가 아닌,
99.9%의 순은 위에 은선으로 하나하나 구부려 수를 놓고
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칠보를 발라
800~900도에서 수십 번의 소성 과정을 거친 클로이수의 은화병은
한국의 美, 칠보의 깊이와 전통 그리고 역사를 보여줍니다.
보면 볼수록 색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은화병은
평생의 가보로 소장할 만한 작품입니다.